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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병주 "정신 나간, 비속어 아냐...눈에 흙 들어가도 사과 불가"

2024.07.03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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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자신의 '정신 나간 국민의힘' 발언 논란을 두고, 눈에 흙이 들어가도 사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한일 동맹'이란 표현은 제정신으로 쓸 수 없는 표현이라며, 육군 대장 출신으로서 사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북한이 동맹을 맺었는데도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다며, 최악의 안보 참사에도 불구하고 한일 동맹 표현까지 사용하는 건 온전한 정신이 아니라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또 '정신 나갔다'는 표현은 막말도 비속어도 아닌 일상적인 표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사과를 요구하더라도 받아들일 수 없고, 자신이 아닌 국민의힘이 사과할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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