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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 고려" 보도에 백악관 발끈..."완전 거짓"

2024.07.04 오전 06:51
뉴욕타임스 "바이든, 측근에 사퇴 가능성 언급"
"민주당 큰손 후원자 플랜B 고려…교체론 요동"
로이터 "민주당 의원 25명 후보 사퇴 요구 준비"
백악관 "후보직 사퇴 전혀 고려 안해…완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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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V토론 이후 궁지에 몰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며칠 안에 여론을 돌리지 못하면 사퇴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백악관은 후보직 사퇴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지만 후폭풍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타임스는 토론을 망친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측근에게 후보직 포기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향후 며칠 안에 대중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대선 후보직을 구해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금요일로 예정된 ABC뉴스와의 인터뷰와 주말 유세에서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토론 이후 바이든과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거액 후원자들이 플랜B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후보 교체 여론이 물밑에서 요동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또 민주당 의원 25명이 무더기로 후보 사퇴 요구를 준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진보 성향의 한 온라인 매체는 바이든이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 물러나게 돼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젠크 유거 / TYT 뉴스 진행자 : 후보 사퇴는 이번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발표될 겁니다. 그만큼 빠르게 진행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백악관은 대통령이 후보직 사퇴 가능성을 거론했다는 보도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아니라고 밝혔다며 익명의 소식통과는 상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완주 약속을 지킬 거라며 후보 교체론을 반박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 백악관 대변인 : 대통령은 대선을 완주할 거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 이상 더 말할 게 없습니다. 대통령은 계속해서 뛸 거고 완주할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전 직원들과 통화에서 누구도 자신을 밀어낼 수 없고 떠나지도 않을 거라며 완주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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