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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e뉴스] 요일제 공휴일 / 검사 탄핵 반발 / 도둑 몰린 여중생

앵커리포트 2024.07.04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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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 누리꾼들은 어떤 소식에 관심을 가졌을까요?


지금 e뉴스로 확인해보시죠.

민주당의 '검사 탄핵안' 발의에 검찰이 분노로 들끓고 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포함한 검사 4명에 대해 민주당이 탄핵소추하면서 검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검찰 내부 전산망에 올라온 글이라고 하는데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우리나라 법치가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질 줄은 몰랐다며 입법부의 탄핵소추권 남용이 바로잡혀야 한다고 비판했고요.

지난 2년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수사를 지휘했던 송경호 부산고등검찰청장은 실무를 담당한 후배 검사 대신 자신을 탄핵하라고 했습니다.

퇴직한 검찰 공무원 모임인 검찰 동우회도 성명을 통해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검사들의 반발 소식에 정치검찰의 칼부림은 누가 견제하느냐, 자업자득이라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반대로 검사 탄핵에 이재명 전 대표는 법 위에 군림하느냐며 민주당을 비판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댓글이 많이 달린 소식 하나 더 보죠.

한 무인점포 업주가 손님으로 온 여중생을 절도범으로 오해해 얼굴 사진을 가게 안에 붙였다가 학부모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업주가 가게에 붙인 사진 보시죠.

당시 업주는 이 여중생을 절도범으로 오해해 얼굴이 드러난 CCTV 화면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출력해 붙였는데요.

화면 속 학생은 결제 인증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계산은 정상적으로 된 상황이었습니다.

기계 오류였다고 밝힌 업주는 상처받은 학생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학생의 부모는 딸이 도둑으로 몰린 자신의 사진을 보고 놀라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딸의 얼굴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한 업주에 대해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을 본 누리꾼들도 업주가 좀 신중했어야 했다, 전화 한 통이면 알 수 있는 문제인데 사진을 인쇄할 시간에 전화하는 게 빨랐겠다며 비판을 이어갔고요.

상처받은 학생을 걱정하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이 본 뉴스 보죠.

정부가 요일제 공휴일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쉴 때 제대로 쉬고 경기 활성화도 꾀하겠다는 건데요

요일제 공휴일은, 특정 날짜의 의미가 크지 않은 공휴일을 월요일이나 금요일로 지정해 연휴로 만드는 건데요.

어린이날, 현충일, 한글날 등이 유력합니다.

어린이날로 예를 들면 5월 5일이라는 특정 날짜를 지정하는 게 아니고, '5월 첫 번째 월요일'로 지정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주말까지 토·일·월, 3일 연속으로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되겠죠.

요일제 공휴일이 도입되면 매년 안정적으로 휴일 수를 보장받을 수 있고,

근로자들의 연휴를 보장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고요.

또, 연휴가 길어지면서 관광 등 내수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 요일제 공휴일을 시행하고 있는 나라도 적지 않은데요.

1971년부터 월요일 공휴일 법을 시행하고 있는 미국은 마틴 루터 킹의 날을 1월 3번째 주 월요일로,

노동절을 9월 첫째 주 월요일로 지정하는 등 일부 공휴일을 요일제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일본, 영국, 호주 등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본래 공휴일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잃을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정부는 국민의 공감대를 전제로 요일제 공휴일을 도입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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