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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금융위원장 김병환

2024.07.04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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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지명했습니다.


금융위원장 후보자에는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이 환경부 장관 후보에는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이 각각 지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탄핵 전 스스로 사퇴한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후임으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지명됐죠?

[기자]
네, 정진석 비서실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무직 인선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정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지명했다고 전하며 방송 신뢰를 회복할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정진석 / 대통령 비서실장 : 방송통신위원회 운영을 정상화하고 미디어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하여 방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적임자입니다.]

이진숙 지명자는 대통령실 정무직 인선 브리핑에서 6분이 넘는 전례 없이 긴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보도 등을 언급하며 공영방송이 특히 흉기라는 비판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MBC 등 임기가 끝난 공영방송의 이사를 그대로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을 향해선 민주당 몫 방통위원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진숙 /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자 : 그러나 오늘 저는 이 시점에서 공영방송, 공영언론이 노동권력, 노동단체로부터도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공영방송, 공영언론의 다수 구성원이 민노총의 조직원입니다.]

이진숙 지명자는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방통위원장으로서 중립성을 지키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방송 독립을 유지해야 하는데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지적이 나온단 질문에 자신은 기사와 취재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사람이라며, 임명되면 직에 맞는 중립성을 가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신임 환경부 장관과 금융위원장도 지명됐죠?

[기자]
네, 윤 대통령은 환경부 장관에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을 지명했습니다.

정진석 실장은 김 지명자가 현 정부에서 두 차례 예산편성을 총괄하는 등 누구보다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다며, 환경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금융위원장에는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이 지명됐습니다.

금융과 거시경제 전방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금융산업 선진화와 금융시장 안정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란 소개가 뒤따랐습니다.

두 지명자 소감 들어보시죠.

[김완섭 / 환경부 장관 지명자 :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 데 앞으로 힘쓰겠습니다.]

[김병환 / 금융위원장 지명자 : 늘 시장과 소통하면서 금융시장 안정, 금융산업 발전, 금융소비자 보호, 그리고 실물경제 지원이라는 금융정책의 목표가 조화롭고 균형되게 달성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이들 장관급 지명자 3명은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차관급도 6명 임명했습니다.

인사혁신처장에 연원정 대통령실 인사제도비서관, 기재부 1차관에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농림부 차관엔 박범수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는데요.

이로써 대통령실 비서관 3명이 일제히 부처 차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또 농촌진흥청장은 권재한 농림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산림청장은 임상섭 산림청 차장, 문체부 국립중앙박물관장엔 김재홍 국민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권남기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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