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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 바라며...통영 멸치잡이 배 올해도 바다로

2024.07.04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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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통영에서는 휴어기를 마치고 멸치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조업 초기 어황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업계에서는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멸치업계 '황금어장'으로 알려진 통영 욕지도 인근 바다.

배로 1시 반가량 달리니 멸치잡이 배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석 달 동안 쉰 뒤에 본격적인 멸치잡이가 시작된 겁니다.

팽팽한 그물을 끌어올리니 은빛 멸치가 올라옵니다.

건져 올린 멸치는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삶아 말립니다.

아직은 조업 초기라 미리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지난해보다는 어황이 다소 좋지 않아 어민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고부옥 / 어민 : 수온 상승, 바닷물 온도가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멸치가 예년과 비교해서 반 토막 정도 난 것 같고….]

건조를 마친 멸치가 경매장에 오릅니다.

품질 좋은 멸치를 선점하려는 중도매인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합니다.

멸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1kg에 평균 9천6백 원가량에 거래됐습니다.

조업 초기 어황은 좋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점점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필종 / 멸치권현망수협 조합장 : 치어 자체가 4월에는 조금 부진했는데, 5월부터는 수온도 맞춰지고 먹이도 원만해져서 아마 예년 평균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협은 올해 목표 위판액을 850억 원으로 잡았습니다.


통영 멸치잡이는 욕지도 등 남해안 인근에서 내년 3월까지 조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촬영기자 : 강태우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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