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성북구와 종로구에도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상에서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이 서울과 경기 북부를 지나며 시간당 7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져 오전 9시 20분을 기준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9시 33분에도 서울 중랑구와 노원구, 경기 구리시에도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추가로 발송됐습니다.
현재 서울 성북구에는 시간당 80m 이상, 노원구에도 시간당 68.5mm 등 서울 곳곳에서 극한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기상청이 직접 발송하는 재난문자로 1시간에 50mm, 3시간에 90mm가 동시에 충족되거나,
1시간에 72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면 곧바로 각 읍, 면, 동에 긴급문자가 발송됩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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