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 외교관이 국내로 망명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프랑스에서 일하던 북한 외교관 일가족도 탈북 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프랑스 주재 외교관 가족은 지난해 11월 우리 공관에 망명 의사를 밝힌 뒤 미국으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망명 여부를 묻는 질문에, 탈북민의 신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가족과 함께 국내로 망명한 사실이 확인된 리 참사는 북한에서 김정은 표창장도 받았던 엘리트 출신으로, 지난 2016년 태영호 당시 주영국 북한 공사 이후 최고위급 탈북 외교관입니다.
기자ㅣ이종원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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