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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이 더 걱정"…물폭탄에 다 젖은 직장인들 '망연자실'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07.18 오후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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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시민들은 거센 비바람 속에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도로가 일부 통제되고 대중교통이 평소보다 혼잡해졌습니다.

사당역 시외버스정류장과 서울역 등은 우산을 쓴 사람들로 붐볐고, 지하철과 버스는 평소보다 붐볐습니다.

경기 과천시에서 서울 서초구로 출근한다는 한 시민은 "집중호우로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서인지 평소보다 버스와 지하철이 더 붐비는 것 같다"며 "이런 날은 출근 시간을 좀 유동적으로 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해 강남으로 출근한다는 A 씨는 "지하철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평소보다 30분 일찍 집을 나섰다"며 "다행히 지각은 안했지만 퇴근길이 더 걱정"이라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집중호우로 열차가 서행하면서 지각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세종으로 출근하면서 KTX를 이용한다는 B 씨는 "'집중호우 때문에 열차가 천천히 가고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더니 기차가 거북이 속도로 가고 있다"며 "이미 지각 확정"이라고 울상을 지었습니다.

시민들은 저마다 장화나 샌들, 우비 등으로 무장하고 길을 나섰지만 금세 긴 바짓단과 가방이 비에 젖어버렸습니다.


서울 마포구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직장인도 "나온지 3분 만에 신발과 바지 밑단이 다 젖어 축축하다"며 "출근 전부터 이미 에너지를 다 소진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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