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대전 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 카드를 부정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습니다.
앞서 MBC는 이 후보자가 대전 MBC 사장으로 재직한 3년 동안 업무추진비와 접대비 명목으로 1억 4천만 원을 사용했고 서울 대치동 자택 반경 5km 안에서 결제한 액수도 천6백만 원이 넘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당시 배정된 한도 안에서 내부 규정에 맞게 법인 카드를 사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택 반경 5km는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등 주요 도심을 포함하는 지역인데 이런 사실을 빠뜨리고 마치 집 근처에서 법인 카드를 유용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MBC가 정상적인 법인카드 사용을 마치 부정 사용인 것처럼 보도한 건 악의적인 프레임 씌우기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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