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앞으로 1년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년 4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이번 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보다 0.1%p 내린 수치로, 2%대로 떨어진 것은 2022년 3월 2.9% 이후 처음입니다.
한은은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체감물가 위주로 상승세가 둔화해 생활물가와 전체적인 소비자물가지수도 둔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공공요금 인상과 장마, 폭우 등 기상 여건 악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과 높은 환율 수준 등은 변수로 꼽았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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