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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마약 상습투약' 전 야구선수 오재원 1심 징역 2년 6개월

2024.07.26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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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상습투약' 전 야구선수 오재원 1심 징역 2년 6개월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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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가 1심에서 실형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오 씨는 재작년 11월부터 1년 동안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을 통해 수면제를 수수하거나, 지인 명의를 도용해 수면제를 구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밖에도 투약 사실을 신고하려는 지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으며 협박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오 씨에게 전달한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 등 29명도 최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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