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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용가 게임 두고 난데없는 선정성 논란

2024.07.28 오전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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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제 존재하는 경주마를 의인화한 게임이 있습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12세 이용가 판정을 받은 게임인데요, 그런데 국회에서 난데없이 이 게임에 대한 선정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최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회 질의과정에서 논란이 된 영상입니다.

마사회에서 제작한 홍보 영상인데, 경주마를 소녀로 의인화했습니다.

2022년 출시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라는 게임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문제는 패러디 과정에서 게임 제작사의 동의를 얻지 않았다는 것

저작권을 침해한 것입니다.

여기에 의원의 질의 내용도 논란이 됐습니다.

[이병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수컷 말들을 모두 어린 미소녀로 캐릭터화하여, 짧은 치마, 스타킹, 구두를 신게 하고, 가슴이 노출된 의상, 수영복 차림으로 광고한다고…. 공공기관 유튜브에서 이런 영상이 공공연하게 나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안됩니까?]

이후 의원의 SNS에도 같은 내용이 올라오며 파문이 확산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담은 게임 유튜버의 콘텐츠가 제작되자 분노한 게이머들의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화가 난다는 글부터 '교복, 스타킹, 구두가 성 상품화의 대명사냐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철우 / 게임 전문 변호사 : 자체등급분류사업자와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12세 이용가로 봤고, 캐릭터가 등장하는 매체물이나 모티브로 만들어진 디자인에 대해서 성적으로 유해한 콘텐츠인 것처럼 말씀하는 의원님의 발언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우마무스메'는 말의 형상을 한 소녀를 뜻하는데, 실존했던 일본 경주마를 의인화했습니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본 말'의 독특한 버릇과 성향을 반영했고 내용도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 없이 편향된 시각으로 낙인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윱니다.


ytn 최광현입니다.


그래픽 : 강소윤



YTN 최광현 (choikh8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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