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퇴임한 노정희 전 대법관 후임으로 임명 제청된 이숙연 후보자의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재석 의원 271명이 참여한 본회의 표결 결과,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찬성 206표, 반대 58표, 기권 7표로 가결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일 취임한 노경필·박영재 대법관과 함께 인사청문 절차를 거쳤지만, 자녀 비상장주식 투자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다른 두 대법관과 달리 임명안 심사보고서 채택이 한 차례 보류됐습니다.
사법연수원 26기인 이 후보자는 인천에서 태어나 포항공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고 지난 2011년 여성 법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를 역임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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