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불법으로 현수막을 설치하려던 80대 경기도의사회 회원이,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해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7일) 새벽 5시 40분쯤,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광장에서 의대 증원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도로에 설치하다가, 이를 막는 경찰관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기도의사회 회원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허가받지 않은 현수막을 설치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검거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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