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알렛츠가 영업 종료를 공지하면서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미정산, 환불 지연에 따른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알렛츠는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는 공지문을 게시했습니다.
알렛츠 입점 판매자와 구매 고객은 쇼핑몰 측과 연락 두절 상태라며 피해자 모임 오픈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특히 상품 주문 후 배송중단을 통보받은 고객들은 신속한 환불을 촉구하고 있고, 알렛츠 입점 판매자들은 16일이 중간 정산일이었는데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알렛츠를 운영하는 인터스텔라는 2015년 설립돼 미디어 콘텐츠와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을 결합한 방식의 사업을 벌였고 서울 성수동에 주소를 두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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