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운동장' 넓힌다...정부, 통상 정책 로드맵 발표

정부가 '경제 운동장'이라고 불리는 자유무역협정, FTA 네트워크를 세계 1위 수준까지 넓히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통상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전 세계 GDP의 85％에 달하는 FTA 네트워크를 90％까지 확대하는 등 통상 그물망을 더 촘촘하게 짤 계획입니다.

또 아세안과 인도, 중동, 중앙아시아 등 전략적 균형추로 급부상한 국가들과 협력해 수출 시장과 공급망 다변화의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중국 등 주요국과 얽힌 통상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하고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미국 대선에 대비해 우리 기업과 한팀으로 협업하고 물밑접촉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