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에서 천연기념물 남생이가 불법 통발에 걸린 채 발견됐습니다.
한국남생이보호협회는 지난 20일 경남 진주시 금호지에서 남생이 15마리가 통발에 걸려 폐사한 채 발견됐다며, 통발에 걸린 지 일주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지는 낚시 금지 구역으로 통발 설치는 불법이어서, 진주시는 통발을 설치한 이들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남생이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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