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두 달 동안 태국과 합동 단속을 시행해 태국에서 국내로 들여오려던 마약류 123.05㎏을 적발했습니다.
이는 올해 관세청이 적발한 태국발 마약류의 67%에 달합니다.
품목별로는 필로폰이 120.8㎏으로 전체 적발 중량의 98%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우범지역 정보를 활용해 해당 지역에서 발송한 우편물에서 신발 깔창이나 건강기능식품에 숨긴 마약도 적발했습니다.
관세청은 앞서 두 차례 태국과의 합동단속을 통해 축적된 밀수 정보와 최근 도입한 밀리미터파 신변 검색기 등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 4차 합동단속 작전을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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