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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음란물 취약성 '세계 1위'... 또 추가된 '불명예 1위'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8.30 오후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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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사이버보안업체가 사진 합성 음란물, 딥페이크 성범죄 실태에 대해 보고서를 냈는데요,


우리나라가 딥페이크 성범죄에 가장 취약한 나라로 꼽혔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023 딥페이크 현황' 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인데요.

가장 먼저 나라별로 다른 사람들의 사진과 영상을 합성한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 현황이 가장 눈에 띕니다.

지난해 7, 8월 두 달간 음란물 사이트와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 올라온 영상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딥페이크 음란물에 등장하는 개인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한국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봐도 압도적인 비율이죠,

그러니까 전 세계에서 딥페이크 음란물에 가장 취약한 나라로 꼽힌 겁니다.

그럼 누구의 얼굴이 합성에 이용된 걸까 봤더니 10명 가운데 8명이 한국인 가수였는데요.

K팝의 대중화를 이끄는 한국 가수들이 디지털 성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황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 보고서 내용을 인용하며

'한국이 전 세계적 디지털 성범죄의 진앙'이 되고 있다,

'한국이 딥페이크 음란물 비상사태에 직면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딥페이크 음란물 취약성 1위.


불명예스러운 1위가 또 하나 늘어난 셈인데요,

뒤늦게 관계기관과 정치권에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이 성범죄에 해당하는 행위이고, 이에 따라 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확립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YTN 조진혁 (chojh033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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