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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선조 일본 국적' 입장 고수..."아니면 어디인가"

2024.09.03 오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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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시절 '선조들의 국적이 일본'이라고 발언했던 것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민주당 이재강 의원이 관련 질의를 하자 일본 국적이 아니라면 어디 국적이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손기정 선수도 일장기를 달고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했는데 잘못된 것이냐고 반박하며, 손 선수는 매국노가 아닌 애국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의원이 김 장관을 비롯한 뉴라이트들의 행태가 국헌문란에 해당한다고 지적하자 공부를 좀 하라며, 국제법을 보라고 맞받았습니다.

김 장관은 일본 사도광산, 군함도 등에서 일한 조선인들이 강제로 끌려간 게 맞느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공부를 안 해서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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