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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의혹' 김혜경, 검찰 조사..."진술 거부"

2024.09.05 오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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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오늘(5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5일) 낮 1시 40분 김혜경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2시간 만에 조사를 마친 뒤 김혜경 씨 변호인은 결론을 정해놓고 하는 형식적인 수사라고 생각해 전면적으로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2018년부터 2019년 당시 도지사였던 이 대표와 부인 김 씨가 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 모 씨 등에게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하는 등 경기도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내용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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