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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경제] "종주국 타이틀 뺏길라" 기생충·알몸 김치 논란에도 중국산 수입 늘어난 이유?

2024.09.09 오전 07:19
- 2090년 한국 배추 멸종? "천부당만부당…저장기술 등 대책 마련 중"
- 1인 기준 하루 김치 섭취량 감소세…김치 완제품 구매 비중 높아져
- 국산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김치 업체 이익 감소 불가피 "일시적 현상"
- 중국산 김치 수입량 66% 외식 업체가 소비…저렴한 가격이 메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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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경제] "종주국 타이틀 뺏길라" 기생충·알몸 김치 논란에도 중국산 수입 늘어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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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4년 9월 9일 (월요일)
■ 대담 : 박기환 한국농촌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 수입 김치 99.9%가 중국인 이유? "한국과 유사한 배추 재배"
- K-푸드 열풍 타고 한국 김치 수출량 1년 새 '훌쩍'
- 가격 경쟁력 높은 중국산 김치와 경쟁할 韓 김치 차별화 전략, '안전성'
- 원료 수급 정책·국산 김치 인센티브 등으로 돌파구 마련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 (이하 조태현) : 한국인의 밥상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 같은 게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이미지에는 잘 익은 김치를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최근에 김치의 멸종을 우려하는 외신 보도가 있었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해서 70년 뒤에는 고랭지 배추가 사라질 것이다 이런 전망도 나오는데요. 중국 김치 수입량까지 사상 최대 규모라고 전해지면서 김치 종주국이라는 위상이 위태로워지는 것이 아니냐 이런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련한 내용은 박기완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구위원님 나와 계십니까?

◇ 박기환 한국농촌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이하 박기환) : 네 안녕하세요. 박기현입니다.

◆ 조태현 : 예 안녕하십니까? 박사님 외신 보도를 보니까 국내 김치가 멸종될 위기에 처했다, 실제로 멸종 위기감이 있는 겁니까?

◇ 박기환 : 글쎄요. 저도 외신을 봤는데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리면 멸종하지 않습니다. 식생활의 변화때문에 김치 소비량이 조금씩 주는 것은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여전히 아직 가정 내에서 김치는 우리 식탁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반찬이고요. 그 다음에 K-푸드 요즘 굉장히 인기가 많잖아요.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면 K-푸드 중에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게 사실 김치거든요.

◆ 조태현 : 아무래도 그렇죠.

◇ 박기환 :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가 김치 종주국이다 보니까 가장 대표적인 전통 식품인데 이걸 외신에서 약간의 위기가 조금 있다고 해서 멸종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 천부당만부당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사실 기자들이 자주 쓰는 말 중에 초를 친다는 말이 있는데 이 기사는 초를 좀 많이 친 그런 내용인 걸로 보이기는 해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기후 위기가 생육 같은 데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2090년에는 고랭지에서 배추가 재배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예측도 나오던데 배추가 기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작물입니까?

◇ 박기환 : 그렇죠. 이 배추가 예를 들면 첨단 시설 스마트 온실이라든지 이런 데서 재배할 수는 없잖아요. 왜냐하면 비용 대비 가격이 높지 않기 때문에 경제성이 안 맞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거의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를 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기후 역량에 바로 노출이 되는 거기는 합니다. 특히 고랭지 이야기를 많이 하시지만 배추라는 것이 여름철 더울 때 아무 데나 자랄 수는 없잖아요. 배추가 녹아나기 때문에 그래서 대부분 여름철에는 선선한 고랭지에서 배추를 재배를 하거든요. 그런데 폭염이라든지 비가 자주 온다든지 이상기후가 생긴다든지 태풍이라든지 이렇게 되면 착한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2090년에는 고랭지 배추가 사라질 거다 이렇게 말씀도 하시는데 그러면 우리가 그 사이에 가만히 있을 것인가 그렇지는 않죠. 지금 정부도 그렇고 또 이제 종자 업체도 그렇고 여름철에 잘 버티는 우수한 배추 품종을 열심히 개발 중에 있고요. 특히나 저장 기술이 굉장히 요즘 발달을 하거든요. 예전에는 봄배추는 저장을 못 했는데 요즘 상당히 많이 저장들 하시고요. 그런데 이게 더 기술이 발달하면 아마 고랭지배추가 나오는 시기까지도 저장 배추를 다 쓸 수 있는 시기가 반드시 올 것이다. 그래서 2090년에 문제가 되더라도 그거를 손 놓고 있지는 않는다. 충분히 다 대책을 강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러니까 실제로 지금 고랭지 배추의 재배 면적이나 아니면 재배량 같은 것들은 줄어들고 있지만 다른 것들로 보완이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이해를 해도 되겠습니까?

◇ 박기환 : 네 그렇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이 배추를 넘어서 김치 그 자체로 한번 가볼게요. 근데 최근에 들어서는 저도 외식할 때 꼭 한식만 먹는 거는 아니게 되더라고요. 선택 폭이 넓어지면서 한식을 안 먹는 경우들도 많은데 그렇다면 하루에 김치를 섭취하는 양 이것 자체도 좀 줄어들고 있는 거 아닙니까?

◇ 박기환 : 그렇죠. 우리가 이제 사실 식생활이 변화하는 것은 그건 어쩔 수가 없을 것 같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따끈따끈한 밥에 김치가 딱 이렇게 얹어서 먹는 것이 가장 꿀맛이다, 이렇게 한식을 굉장히 좋아하지만요.

◆ 조태현 :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

◇ 박기환 : 그런데 저희가 소비자 조사를 해보면 역시 파스타를 드신다거나 햄버거를 많이 먹거나 피자 샌드위치 이런 걸로 이제 밥을 대용하는 이런 경우가 많이 일어나고요. 최근에는 동남아 음식들도 많이 드시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사실 김치 섭취량이 한 2012년도에 하루에 1인 기준으로 하면 한 110g 정도가 됐는데 최근에는 한 87g 정도로 떨어졌으니까 김치 자체는 조금 소비량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 조태현 : 근데 이렇게 섭취량 자체는 줄어드는데 또 김치 완제품을 구매하는 비중 이거는 커진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 박기환 : 네 저희가 이제 예전에는 우리가 이제 김장 김장이라는 문화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가정에서 김치를 다 담가서 드셨죠? 저희 집도 최근까지는 다 김장을 했는데 1인 가구 수가 많이 늘어나고 그다음에 맞벌이를 많이 하시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편의성을 추구할 수밖에 없게 되고 아파트 생활하시다 보면 이제 긴장하시기가 불편하시니까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상품 김치 판매하는 김치를 많이 구입을 하십니다. 그래서 상품 김치 시장이 예전에 1조원이 잘 안 됐는데 최근에 거의 2조 가까이 됐으니까 2배 정도 늘어난 거죠. 그러니까 소비량은 줄지만 그 내부적으로 상품김치 사먹는 김치의 시장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러다 보니까 김치 제조사도 늘어나고 종사자도 늘어나고 마트에 가면 김치도 많이 배치가 돼 있고요. 예전에 우리가 동네 사람들 다 모여서 김치를 같이 담그고 수육에다 같이 먹던 그런 광경은 보기가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 박기환 : 예 많이 줄었죠.

◆ 조태현 : 이젠 진짜 보기 어려워진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김치 시장 규모 자체가 커지긴 했는데 오히려 이익은 줄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이익이 많이 감소한 겁니까?

◇ 박기환 : 제조업체들의 경영 상황을 조금만 더 짚어보면 사실 시장은 커졌거든요. 커졌는데 아마 소비자분들께서도 여러 가지 김치를 판매한 김치를 사서 드시는데 이 김치의 원료가 사실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이런 거잖아요. 그런데 김치 원재료의 95% 이상이 다 국산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국산 원재료를 많이 쓰다 보니까 아무래도 원재료 가격이 올라가면 이익이 줄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익은 조금 감소를 했는데 그거는 예를 들면 이제 원재료 가격이 올라가고 내려가고의 차이 예를 들면 원재료 가격이 쌀 때는 또 김치업계들의 이익률은 높아지거든요. 최근에 조금 떨어지기는 했습니다만 그게 또 원래 또 김치업계가 사실 조금 많이 늘어났지만 굉장히 영세한 업체들이 많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통계적으로 내면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이거는 그래도 예를 들면 영업이익이 마이너스가 되거나 그런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식재료 문제만 해결된다면 영업이익은 앞으로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조태현 : 그러니까 앞서서 말씀해 주신 김치 업체들의 일시적인 이익 감소 현상 정도로 이해를 할 수가 있겠네요. 근데 최근 들어 보니까 식당 같은 데 가보면 국산 김치가 아니라 중국산 김치 이런 것들 많이 쓰잖아요. 김치 수입량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까?

◇ 박기환 : 그렇죠. 김치가 사실 수입이 쭉쭉 늘어났었죠. 왜냐하면 중국산 김치가 워낙 싸니까요. 그러다가 우리가 코로나19 상황 때 외식 수요가 감소하고 여건이 안 좋다 보니까 김치 수입이 줄었거든요. 최근에 코로나 상황도 다 진정이 됐고 외식업체들도 정상화가 되다 보니 김치 물량이 늘어났고요. 또 여름철에 고랭지 배추 가격이 기상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니까 아무래도 좀 저렴한 수입산 김치를 쓰려는 자영업자 분들이 늘어나니까 지금 현재 7월까지 수입 물량이 작년 동기하고 비교하면 한 6% 정도 증가를 했습니다.

◆ 조태현 : 사실 중국산 김치라는 거에 대해서는 우리가 약간 선입견이라고 해야 될까요? 보도됐을 때마다 좀 우려되는 부분들도 있는 게 사실이잖아요. 위생 측면이라든지 예전에 기생충 알 문제 이런 것도 있지 않았었던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중국산 김치를 쓰는 이유 이건 역시 가격이 가장 큰 이유라고 봐야 되는 건가요?

◇ 박기환 : 그렇죠. 우리가 중국산 김치에 대해 소비자들이 지금도 아마 신뢰 안 하실 겁니다. 이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그래서 저희가 소비자 조사를 늘 하고 있는데 매년 여기서 김치 소비에서 가정 내에서 수입 김치가 소비되는 비중은 3%도 채 안 되거든요. 그다음에 학교 급식 같은 경우도 사실 학생들을 위해서 지금 친환경 농산물을 쓰는데요.

◆ 조태현 : 난리 나겠죠. 중국산 김치를 쓰면요.

◇ 박기환 : 그렇죠. 수입산 김치를 쓸 수 없으니까 다 국산을 쓰고 있고요. 그러니까 거의 수입 김치의 한 66% 정도가 외식에서 쓰고 있는데 외식이 사실 굉장히 영세한 업체들도 많이 있습니다. 1인으로 움직이는 업체들도 많이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비싼 국산 김치를 쓸 수가 없으니 수입산 김치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되는 거죠. 또 최근에 이제 원래 가격이 배추 가격이 좀 높다보니까요.

◆ 조태현 : 그렇죠.

◇ 박기환 : 수입 기피를 선호하다 보니까 김치가 조금 늘어났는데 그거는 뭐 위생에 관계없이 외식업체들은 그런 쓰는 구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그러니까 국산 김치가 비싸가지고 쓰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중국산 김치 말고 대안은 없습니까?

◇ 박기환 : 글쎄 이제 저희가 통계를 내다보면요. 수입 김치가 다른 데서 들어올 것 같다. 예를 들면 최근에 베트남산 김치도 말씀을 하시는데 이게 물량으로 따지면 0.02%밖에 안 되거든요.

◆ 조태현 : 거의 없는 수준이네요.

◇ 박기환 : 그렇죠. 거의 99.9%가 다 중국산이라고 볼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우리의 유사한 배추를 재배하는 곳이 또 중국이고 그러다 보니 거의 중국산 배추다. 수입 김치는 중국산이다 이렇게 보셔도 무방할 정도로 거의 다 수입산 중국산이기 때문에 사실 다른 나라 김치를 들여 오겠다 이거는 좀 힘든 상황이지 않나 싶고요. 어쩔 수 없이 중국산이 저가로 계속해서 들어오는 그런 상황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조태현 : 앞으로도 외식을 했을 때 식당에서 나오는 김치는 중국산이 많을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K-푸드 열풍 우리나라 음식들이 지금 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잖아요. 그렇다면 김치 수출량 이 부분은 추이가 좀 어떻습니까?

◇ 박기환 : 그렇죠. 외신에서 김치 수입 그다음에 우리나라 종주국인 김치가 한국 김치가 없어질 거다 이런 얘기를 하시니까 너무 수입에만 우리가 매몰된 것 같은데 사실 수출로 눈을 탁 돌려보면 다들 ‘이렇게 수출이 많이 된다고?’ 하고 놀라실 겁니다. 지금 예전에 수출이 거의 2만 톤에서 거의 3만 톤 정도 왔다 갔다 해서 거의 정체되는 상황이었는데 최근에 말씀하신 것처럼 K-푸드 열풍 또 한류 그다음에 이제 이게 김치가 건강에 굉장히 좋지 않습니까? 그런 효과들과 업계의 노력들, 정부 지원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저희가 작년에 4만 4천 톤 정도가 수출이 되니까 3만 톤에서 만 5천 톤 이상이 증가를 했고요. 현재 7월까지도 지금 전년보다 5%가 수출이 늘어나서 굉장히 수출을 열심히 하고 계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그 김치 수출량 앞으로 좀 전망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더 늘어날 수 있을까요?

◇ 박기환 : 저는 충분히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업계에서도 지금 수출을 위해서 굉장히 노력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정부도 지금 수출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때문에 김치 수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어요.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수출 잘 되는 거는 환영할 만한 소식인데 아무래도 우리한테 와 닿는 거는 수입해서 그 식당 같은 데서 먹게 되는 그런 김치들이 더 와 닿을 것 같아요. 수입김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국내에서 대응할 방법은 딱히 없는 건가요?

◇ 박기환 : 그래서 우리가 중국산 김치를 못 들어오게 한다든지 아니면 못 쓰게 한다든지 이것은 사실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책을 세울 수밖에 없는데 이게 수입김치가 워낙 저가이다 보니까 참 쉽지는 않습니다만 우리가 사실 국산 김치는 안전하잖아요. 해썹 등록해서 하시고 재료하고 계시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안전하게 김치를 만드셔서 중국산 김치하고 안전성에 있어 차별화를 반드시 도모하셔야 되고 그다음에 아까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원료를 다 국산을 쓰십니다. 일부 고춧가루를 빼고는요. ‘우리는 국산을 쓰고 있다. 굉장히 안전하다.’ 그래서 소비자들한테 좀 더 각인시켜서 국산 김치를 더 소비할 수 있도록 어필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고요. 정부는 원료 수급이 김치에서는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다양한 수급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기술 혁신이나 이런 걸 통해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장 기술 더 발달시켜서 김치업체들이 가격 문제에 자유로울 수 있도록 이렇게 해드리면 좋을 것 같고요. 끝으로 이게 외식업체가 사실 국산 기지를 이용하기 힘든 구조이지만 국산 김치를 외식업체들이 수입산이 아닌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필요하다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든지 이런 것도 마련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 조태현 : 어떤 제품이나 마찬가지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거는 품질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김치의 지금 상황은 어떤지 그리고 전망은 어떤지 박기완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박기환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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