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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44만 명 소아마비 백신 접종...20만 명 남아"

2024.09.11 오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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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국제기구의 소아마비 백신 1차 접종이 마지막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현지시간 10일 3단계로 나눠 실시하고 있는 가자지구 소아마비 백신 접종 캠페인 가운데 마지막 단계가 나흘간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과 하마스가 접종이 예정된 지역에서 하루 9시간씩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시행되는 소아마비 백신 접종은 지난 8일까지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를 대상으로 1·2단계 사업을 마쳤고 북부에서 마지막 3단계 접종이 시행됩니다.

WHO는 1·2단계에서 어린이 44만6천 명이 접종받았고 가자지구 북부에서는 20만 명 정도가 접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자지구 어린이 64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접종이 끝나면 4주 후 2차 접종을 한다는 게 WHO의 계획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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