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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력 구조조정...해외 사업 최대 30% 감원"

2024.09.12 오전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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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일부 사업부의 해외 직원을 최대 30% 감원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 본사가 전 세계 자회사에 영업과 마케팅 직원 약 15%, 행정 직원은 최대 30% 줄이도록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계획은 올해 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미주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전역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하지만 전체 감원 규모와 국가별, 사업부별 감원 계획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근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보면 2023년 말 기준으로 전체 직원은 26만7천8백 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인 14만7천 명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 소식통은 삼성전자의 인도 사업부에서는 이미 최근 몇 주 동안 일부 중간급 직원들이 회사를 떠났고, 회사는 퇴직금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도 사업부를 떠나야 할 직원은 전체 2만5천 명 가운데 천 명에 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삼성의 인력 구조조정은 지난해 반도체 사업 불황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등 주요 사업부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면서 이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세계 경제가 둔화하면서 기술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둔화할 것에 대비해 감원을 단행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소식통은 삼성이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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