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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국가비' 공공장소 모유 수유 화제 "어디서든 해도 당연"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9.13 오후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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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국가비가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가비는 영국 남자 조쉬와 결혼한 지 9년 만에 임신해 지난 달 딸을 출산했는데요,

최근 웃음 띤 얼굴로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모유 수유를 어디서든 해도 당연한 거고 배려해주는 분위기"라며 "여러분도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각국에 있는 누리꾼들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리스에 거주 중이라는 한 누리꾼은 "식당에서도 아기 배고프면 바로바로 수유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고요, 그밖에 "호주도 눈치 하나도 안주고 아무도 관심 안 가져줘서 좋음요" "필리핀에서는 90년대와 2000년대에 공공장소에서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국가비 게시물에 공감과 응원을 보냈습니다.

그에 반해 다른 사회 분위기를 전하는 댓글도 보였는데요,

특히 스위스에 거주 중이라는 한 누리꾼은 “스위스에서는 일부 사람들이 이상한 시선을 보낸다. 카페에서 모유 수유를 하다가 폭행당한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모유 수유.

엄마가 아기에게 주는 양식 이상의 신성한 행위이자 대부분의 사람이 이런 과정을 거쳐 자랐지만 아직도 공공장소 모유 수유에 대해선 불편한 시선이 존재하는 게 사실이죠.


2017년 국내에서도 이런 인식을 개선하고자, 엄마들이 서울 천호역 만남의 광장에서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캠페인이 잇따라 열렸는데요,

아직도 화장실이나 따로 마련된 수유실을 찾아 아기에게 젖을 물려야 하는 엄마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우리나라 출산율이 낮은 이유가 아닐지, 다시 한번 되짚어보게 되는 소식이네요.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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