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1시간 가까이 운항 중단..."드론 추정 물체 때문"

드론으로 추정되는 비행물체로 인해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1시간 가까이 중단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드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확인돼 어젯밤(13일) 9시 17분부터 10시 5분까지 48분가량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총 3편이 결항했고, 23편의 운항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로 갈 예정이던 6편이 야간 이착륙 금지시간에 걸려 인천공항으로 회항하는 등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