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지난달 이라크 서부 급습해 IS 지도부 4명 사살"

미국 중부사령부는 지난달 29일 이라크 서부 지역에서 벌인 작전으로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 ISIS 지도부 인사 4명을 사살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현지 시간 13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라크 보안군과 함께 지난달 29일 이라크 서부 지역을 급습해 ISIS 대원 14명을 사살했다"며, 이후 평가를 통해 ISIS 지도자 4명이 사살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숨진 ISIS 지도자 가운데엔 이라크 내 모든 작전을 총괄하는 아마드 하미드 후사인 압드-알-잘릴 알-이타위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중부사령부는 이라크 서부 지역에서 IS 지도자를 표적으로 기습 작전을 벌였다며, 작전 과정에서 미군 7명이 부상했다고 공개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