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3시간 넘게 지연 운항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19일) 9시 20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서울 김포공항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 7C142편이 항공기 연결과 안전점검, 정비 등을 이유로 결항했습니다.
이후 제주항공은 김포공항 이착륙 제한 시간 등을 이유로 항공기를 7C062편으로 변경한 뒤 목적지를 인천공항으로 바꿔 오늘 새벽 0시 30분 제주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이 3시간 넘게 공항에서 대기했고, 목적지가 바뀌면서 항공사 측이 제공한 버스를 타고 귀가해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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