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군 17명을 사살했다고 현지 시간 3일 주장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레바논군과 헤즈볼라 소식통들은 약 10시간 동안 이어진 교전 끝에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 오다이세와 카프르 킬라 마을을 향한 이스라엘군의 진격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이스라엘군 약 50명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국경선을 넘었고 이 지역 여러 마을을 겨냥해 포격과 공습이 이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아직 이번 충돌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내 지상작전에서 8명이 전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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