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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디딤돌소득 2년...탈수급 8.6%·근로소득 31%↑

2024.10.07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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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소득보장 정책 실험인 '디딤돌 소득' 시행 이후 가구 소득이 올라 더 지원받지 않아도 되는 탈수급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4 서울 국제 디딤돌 소득 포럼'을 열고 지난 2년간의 정책 성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디딤돌 소득 지원자 가운데 탈 수급률은 8.6%로 지난해보다 3.8%포인트 올랐고, 지원받은 가구의 31.1%는 근로소득이 늘어 지난해 대비 9.3%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서울 디딤돌 소득은 중위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의 일정 비율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이 도움을 받게 됩니다.

시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중위소득 50% 이하인 우선 지원 대상 484가구를 선정해 지원했고, 지난해 7월부터는 중위소득 50%에서 85% 가구까지 대상을 넓혀 총 1,100가구를 지원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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