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오늘(7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안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출한 투자의향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고 질의하자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안 장관은 또 투자의향서는 관행적으로 보내는 것으로, 협력하겠다는 일반적인 내용이라며 지난 정부도 7개의 의향서를 원전 관련 사업에 보냈다고 해명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후 직접 발언권을 얻어 영어로 쓰인 투자 의향서의 원문을 읽기도 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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