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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물원 갈비 사자 '바람이' 딸 이름은 '구름이'

2024.10.14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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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이른바 갈비 사자로 불렸던 수사자 '바람이'의 딸 암사자의 이름이 '구름이'로 정해졌습니다.


충북 청주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름 후보작 공모와 청주동물원 현장 투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암사자의 이름을 구름이로 결정했습니다.

구름이는 부경 동물원 폐쇄로 강원 강릉의 동물농장에서 임시 보호되다가 지난 8월 아빠 바람이가 있는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청주동물원은 앙상하게 마른 몸 때문에 갈비 사자로 불렸던 수사자에게 더 좋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바람이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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