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흑산도·홍도 강풍경보...서해 먼바다 풍랑경보

남해안과 서해안 쪽에 강풍과 풍랑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9일) 오전 10시부터 전남 흑산도·홍도에 강풍 경보를 발효했습니다.

강풍경보는 풍속이 초속 21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데, 집이나 기물이 부서질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서해남부 남쪽바깥 먼 바다와 서해남부 남쪽안쪽 먼 바다, 서해남부 북쪽안쪽 먼 바다에는 풍속 21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이어지거나 5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지는 풍랑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오전 11시부터는 제주 산지와 제주 동부·북부·서부 등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집니다.

울산 서부·동부에도 오전 10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가로수가 심하게 흔들리고 사람이 우산을 제대로 쓰기 어려울 정도로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