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북한 파병 규탄...무모한 행동 시 즉각 응징"

국민의힘은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대규모 특수부대 파병을 결정한 건,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SNS에, 북한과 러시아가 확실한 '군사동맹'임이 확인됐고 러시아가 북한 참전의 반대급부로 ICBM 재진입 기술 등 핵심 원천 기술을 제공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동태를 초기부터 면밀히 추적해온 우리 정부가 우방국과 공조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 대응을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연주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정부와 군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면서, 물 샐 틈 없는 방어 태세로 무모한 행동을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