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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 "북한군 러시아 파병 확인 불가"

2024.10.20 오전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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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하기 위해 병력을 러시아에 파견했다는 보도에 관해 지금으로선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G7 국방장관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스틴 장관은 만일 파병이 사실이라면 심각한 일이라며 확인 작업을 계속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실이라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만 2천 명 규모의 특수부대 파병을 결정했고, 천5백 명이 이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정원 발표 직후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도 북한의 파병을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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