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중동 긴장 완화 속에 동반 상승세로 마감

뉴욕 증시는 빅테크 기업 실적 발표와 주요 경제 지표 공개가 집중된 10월 마지막 주의 첫 거래일을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73.17포인트, 0.65% 상승한 42,387.57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6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15.40포인트, 0.27% 오른 5,823.5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8.58포인트, 0.26% 높은 18,567.19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했으나 중동 정세가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주는 미 대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11월 회의를 일주일 앞둔 시점이자, 3분기 실적 발표가 몰린 주간으로 빅테크 기업들이 성장 기대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