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10여 명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두고 민주당이 1,400만 개미투자자의 뒤통수를 쳤다고 비난했습니다.
권 의원은 자신의 SNS에, 해당 개정안은 사실상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전제로 하는 거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마치 금투세를 유예할 것처럼 뉘앙스를 풍겼지만, 발의자 명단에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며 비판을 피하고자 소속 의원을 화살받이로 내세우는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개정안은 내년도 금투세 시행을 가정해 기본 공제액을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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