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 수색에 참여했던 민간 잠수사 한재명 씨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한 씨는 지난 9월 25일 이라크 공사 현장에서 숨졌다가, 현지 사정으로 어제(2일)에야 시신이 국내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참사 이후 어깨와 골반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뼈가 썩는 잠수병과 트라우마에 시달렸습니다.
이에 일상생활은 물론, 생계를 꾸리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씨의 빈소는 경기 화성 함백산장례식장에 차려졌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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