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을 만나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에 대한 단호한 조치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비하 장관은 현지 시간 4일 키이우에서 베어보크 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이 유럽에서 주권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걸 유럽이 깨달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베어보크 장관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2억 유로, 우리 돈으로 2천994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의 3분의 2 가까이가 파괴되는 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선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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