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는 도심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로 20대 조직폭력배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제천의 상가 골목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의 제지에도 폭행은 멈추지 않았고, 형사기동대가 출동한 뒤에야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5명 가운데 3명은 관리 대상인 조직폭력배이고, 난투극과 검거 과정에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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