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경기도 파주 군내면(판문점) 기온이 영하 0.7도, 경기 연천 백학면 기온이 영하 0.1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 내륙에서 처음으로 영하권 추위가 기록됐습니다.
강원도에서는 화천 사내면 기온이 영하 0.1도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 10월 25일 평창 면온에 이어 두 번째로 내륙 영하권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그 밖에 서울 5.6도, 철원 1.9도, 강화 3.7도, 거창 5.6도 등 어제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며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며 서울 아침 기온이 내일은 4도, 절기 입동인 모레는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주 중반까지 점점 추워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부와 전북, 경북 일부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며 첫 얼음이 관측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예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는 입동인 목요일까지 이어진 뒤 금요일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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