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는 짙은 안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두 시간 전보다는 상황이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내륙 곳곳으로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은데요.
특히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100m 미만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안개는 앞으로 한두 시간 정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고, 속도를 줄이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내륙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한때 5~10mm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과 대구는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온화한 날씨에 야외활동하기 좋겠지만,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염두에 두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이번 한 주간은 예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능일인 목요일에도 '입시한파'는 없겠는데요.
다만,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인천은 대기 정체로 인해 공기가 다소 탁합니다.
낮 동안에는 대체로 양호한 대기 질을 보이겠지만,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은 밤 한때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