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 부족으로 제동이 걸린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국제도시 추가 연장사업이 내년에 다시 추진됩니다.
인천시는 내년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마치는 대로 인천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올해 5월 열린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늦어지면서 시급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으로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인천시는 송도 8공구에 만 9천여 가구, 5만 3천여 명이 입주해 교통난 해소 차원에서 지하철 개통이 꼭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애초 2033년까지 총사업비 4천20억 원을 들여 인천 1호선 종점을 현재의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 8공구 미송중학교까지 1.74㎞ 구간을 연장하고 2개 정거장을 새로 지을 계획이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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