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운전하던 70대가 아파트 단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12일) 새벽 0시 45분쯤 부천시 소사구의 아파트 단지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몰다가 주차장에 있던 차량 6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술을 마신 뒤 회사에 가려고 차를 몰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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