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2일) 석좌교수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심 총장은 중견 의류업체 회장 성 모 씨로부터 학교 발전 기금 10억 원을 받는 대가로, 성 회장의 매제 임 모 씨를 석좌교수로 임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심 총장을 두 번째 불러 조사한 경찰은 앞으로 성 회장과 임 교수에 대한 2차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의혹과 관련해 서강대 측은 임용 과정은 학교 임용규정과 절차대로 진행됐다며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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