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와 브라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5박 8일 일정으로 남미 순방에 나섭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내일(14일)부터 페루 리마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잇달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기간 윤 대통령은 일본 이시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며, 더 많은 국가와도 정상회담이 조율되고 있다고 김 차장은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일 정상회담은 성사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역시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정상회담도 관련국들과 논의하고 있다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일본 총리와의 회담이 성사된다면 미국에서 별도의 3자 회담은 필요 없어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미국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선인 측과 긴밀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여러 변수가 있는 만큼 새로운 변화가 있으면 알릴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서 이번 순방에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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