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예년보다 포근...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비

수능일인 오늘, '입시 한파'는 없었습니다.

10시를 향해가는 지금, 1교시 국어 영역 시간이 끝나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4.4도로 많이 쌀쌀하지 않고요.

시험 시간 내내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다만 귀갓길에는 전국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립니다.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수능 시간대별 날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3.2도로, 평년 수준을 10도 가까이 크게 웃돌았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더 올라서, 점심시간에는 17도, 3교시에는 18도를 보이며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시험이 끝난 뒤, 귀갓길에는 다시 기온이 내려갑니다.

겉옷으로 체온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시험이 끝난 뒤, 늦은 오후에는 서쪽 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내륙에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 정도로 많지 않겠고요.

내일 새벽 중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모레까지 최고 60mm의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평년 수준을 4∼6도가량 크게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18도, 대전과 대구 19도, 광주는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중북부 지방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립니다.

이후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음 주에는 서울에도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촬영 : 유경동

디자인 : 김현진


YTN 윤수빈 (su753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