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현대가' 3세인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1년 만에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1982년생인 정기선 부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입니다.
이번 승진 인사에 따라 전문 경영인인 권오갑 회장이 이끌어온 HD현대의 오너 경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HD현대 측은 정 수석부회장이 그룹의 핵심 과제를 직접 챙기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HD현대삼호 대표이사는 김재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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