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는 쉬운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BS 현장교사단은 오늘(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어영역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돼 올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천안중앙고등학교 한병훈 교사는 올해 수능 국어영역은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EBS 교재와 연계율이 50% 이상으로 수험생들의 수능시험 준비 부담을 경감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정보를 비교적 명시적으로 제시해 문항 선지를 과도한 추론 없이 선택할 수 있고, 배경지식에 따른 유불리가 없도록 출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부 문항에서 상위권과 중위권 변별력은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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