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11월 15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김문호 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일주일 동안 방전된 체력 여기에서 충전하고 가시겠어요? 건강을 전하는 지식 건.전.지 오늘은 한의사 김문호 원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문호: 여러분의 건전지 김문호 한의사입니다.
◇이익선: 오늘 혈액순환 얘기해 볼 거거든요.
◆최수영: 사실 우리가 살면서 진짜 ‘피돌기’, 혈액순환만큼 중요한 게 없다. 이게 기본 중에 기본이다라고 하는데 사실 맞는 말이죠?
◈김문호: ‘피돌기’ 진짜 좋은 말씀 주셨는데, 피돌기죠, 혈액순환. 진짜 중요한데 우리가 양의든 한의든 약국에서든 혈액순환 안 돼서 그래 이런 말 보편적으로 쓰지 않습니까? 근데 사실 보편적으로 쓰는 게 맞는 말이니까 다들 보편적으로 쓰는 거거든요. 혈액순환 진짜 중요한 것이 첫째,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중심 체온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중심 체온을 지켜야 면역세포 활성도가 좋아지고요. 특히나 우리가 중심 체온이 차가우면 암 세포가 차가운걸 좋아해요. 체온이 약해지면 암세포가 하루에 한 5천 개가 생기고요. 5천 개 정도가 생기고 또 5천 개 이상이 없어져서 암이 안 걸리고 사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암만 걸리겠습니까? 면역이 떨어지니까 이런저런 바이러스 감염이 되게 많이 되겠죠. 요즘 유행하는 독감 인플루엔자가 들어올 수 있는 거고요. 그래서 혈액순환 첫 번째 중요한 이유 중심 체온, 중심 생명 온도라고 하죠. 생명 온도 중요하고요. 혈액 순환 중요한 이유 두 번째 너무 추워요. 체온 관리가 안 됩니다. 체온이 1도가 떨어지면은요. 면역이 반 이상 떨어지고요. 체온이 34.5도까지 떨어지면 세미코마 그러니까 약간의 미혼수에 빠지게 되고요. 거기에서 0.5도 이상 더 떨어지게 되면 아주 중대한 일이 생길 수가 있고요. 폐에 물이 차는 폐수종이 오고 그다음에 신장 독성이 생기고 급격한 일이 생길 수가 있고 체온이 그렇게 중요하구나 그만큼 체온이 중요합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나는 35.7도 나와 보통 그래’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 계세요. 물론 그렇습니다만 보통 귀에 재잖아요. 귀속이 중심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와서 사실은 귀를 재는 거고요. 원래 중심 체온은 옆구리를 찢어서 간에 꽂아서 재야 하는데, 근데 그게 안 되잖아요. 안 되니까 겨드랑이하고 항문이 제일 정확하고요. 근데 겨드랑이 잘 안 재니까 요즘은 기계로 귀속을 재는 거고요. 그래서 보통 36도까지는 괜찮은데 35.5~6 정도가 통상 나오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좀 조절을 또 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익선: 그럼 혈액순환의 중요한 이유 지금 두 가지 얘기해 주셨거든요. 그럼 ‘얼죽아’ 아시죠? ‘얼죽아’를 상시 복용하시는 분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김문호: 우리 최수영 선배님처럼 열이 통째로 통 열이 많아서 진짜 열, 실열이죠. 진짜 꽉 찬 실열, 꽉 찬. 허열처럼 헛된 열이 아니라 실제 열이 꽉 찬 사람들 열이 터지는 사람들 기본 혈압이 남들보다 조금 높은 사람들 그리고 생각이 되게 머리가 좋아서 생각이 빨라서 말씀도 빨리 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이 열이 터지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소방차가 필요해요. 엔진의 냉각수 이런 분들 드셔도 돼요. 이런 분들은 아무리 얼음을 하루 종일 씹어 먹고 있어도 중심 체온이 식을 일이 잘 없어요. 그런데 이익선 선배님이나 저처럼 기본적인 체온 자체가 약간 낮아요. 저도 36.2 정도에서 약간 낮거든요. 저도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얼죽아처럼 살게 되면은요. 중심 체온이 뚝 떨어지면서 겉으로는 열을 지도 멀쩡한데 속 체온만 따로 냉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에 첫 번째 증상이 약간 설사는 아닌데 배가 아린 그런 느낌이 오면서 소화가 잘 안 된 느낌 그리고 위장이 약간 좀 걸린 느낌 그리고 약간 트림 비슷한 게 나는 증상 이런 게 시작되면 그때부터 내 체온이 떨어지고 있구나 그렇게 아셔야 되고요. 그러니까 사실 얼죽아 드시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 아니지만 자기 체질을 알고 드셔야. 그러니까 안 받으면 증상이 있어요. 잘 받으면 증상이 없습니다.
◈김문호: 저는 그런데 체질별로 음식을 가려 먹는 걸 그다지 권하지는 않습니다. 왜 우리 몸은 각각의 세포들이 전부 다 의사 한의사예요. 그래서 먹어보고 안 받으면 설사시키고 그러니까 받으면 설사 안 시켜요. 그러니까 너무 골라드시지 마시고 대충 먹어보고 상태 파악하시면 돼요.
◆최수영: 우리 좋은 말씀 주셨는데 근데 진짜 우리 피의 중요성 때문에 한의학에서도 우리 사극 보면 많이 나오잖아요. ‘전하, 어혈이 보이옵니다’ 하는데 어혈이 뭐예요?
◈김문호: 어혈이 임금 어자가 아니라 고일 어자거든요. 저체되어 있다. 그래서 어혈이라고 보통 이야기를 하고요. 굳이 설명드리자면 그래요. 멍든 거랑은 다르지만 멍이 들면 멍든 곳에 깨끗한 피가 가기가 어렵잖아. 진흙이 고여 있으니까 거기에 피가 깨끗한 피가 통과 못하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몸속 장기의 기능적인 어혈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기가 있고 혈이 있는데 우리가 ‘아이고 기가 막혀’ 이런 거 있잖아요. 이 기체라는 게 있어요. 기. 기가 운반체를 이야기해요. 에너지 비타민 B1,B2처럼 에너지 대사를 이야기합니다. 그럼 기가 흐름이 안 좋으면 혈 혈액의 운반을 제대로 할 수가 없어요. 혈관을 통해서만 가는 게 아니라 경맥 경혈을 통해서도 기가 흘러가는데 경맥 경혈이 잘 흘러야지 혈관 소통도 잘 되거든요. 그런 것처럼 기체가 있으면 혈체가 와요. 그래서 우리가 다치지 않더라도 내상을 입어서 어혈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옛날에 무협 드라마 같은 거 보면 주먹 한 방 맞고 이렇게 내상을 입었다 피토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내상을 몸속에서 입어요. 그때 혈액순환이 중요한 게 첫 번째 심부 혈관이 잘 순환이 돼야 되는데 아까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면 그런 것들이 심부 온도가 약해지는 것처럼 심부 장기에 있는 중심 장기들이 혈액순환이 잘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심부장기에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하죠. 간의 해독 기능도 제대로 할 수가 없게 되고요. 그리고 심장 특히 폐순환 혈액이 순환을 강제 순환을 해서 우리가 산소 공급이 되고 살아야 되거든요. 그게 잘 안 되게 되고요. 두 번째는 다쳐서 생기는 어혈이 있어요. 보통 산후 어혈 같은 게 대표적인 케이스죠. 자궁 근육이 10개월 동안 쫙 늘어났다가 갑자기 애기가 확 나오고 나면 갑자기 수축을 해야 되는데 그게 힘들어요. 그 과정에서 10개월 동안 묵은 어혈들이 한꺼번에 양수와 함께 다 빠져나가야 되는데 자궁 내막 조직에 끼어 있으면서 어혈이 형성이 되면 만성적인 염증 현상들이 생기면서 염증성 어혈이 또 되는 경우가 있어요.
◆최수영: 우리 몸에 있는 몸에 있는 혈관의 길이를 총합이 12만km 그러니까 경부고속도로 140번을 왕복한다는 건데 이렇게 그러면 140번 왕복하는 순환 시간 하루에 다 됩니까?
◈김문호: 지구 두 바퀴 반에서 세 바퀴 길이거든요. 우리 몸속의 혈관이 키가 큰 사람들은 13만 될 거고 저는 11만 정도일 것 같고요. 저는 12만 5천 정도. 한 바퀴 도는 데 40초밖에 안 걸려요. 길어봐야 1분 통상적으로 의학적으로는 1분을 통상적인 시간이라고 봐요.
◆최수영: 아니 그럼 이건 속도가 마하도 아니고 뭐라고 그래야 돼요?
◈김문호: 오늘 해열제 먹었잖아요. 그 머리 아프니까 해열제 먹었잖아요. 해열제 먹었는데 하루 있다가 효과 보면 될까요? 안 될까요? 해열제 먹으면 바로 효과 있죠. 떨어져 그 바로 흡수되는 거예요. 바로 도니까 피가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심장을 찍는 특수 장비를 심장을 찍을 때 혀밑에 조영제를 넣고 찍거든요. 딱 넣으면 즉시 10초 내로 항문이나 전립선 쪽으로 짜릿한 느낌이 오죠. 거의 10초 10초가 안 걸립니다. 정도 입으로 들어가서 위장을 통해서 가면은 40초에서 1분 걸리고요. 그 정도로 빠른데 여기에서 관건이 뭐냐 그만큼 심장 추동력이 강하다는 이야기고요. 이 심장의 추동력을 받아먹을 정도로 혈관의 탄력이 좋다는 이야기예요. 우리 위장 연동 운동처럼 혈관도 이렇게 연동 운동을 해야 되거든 심장 주기에 따라서 이 두 가지 같이 받아줘야 되는데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분들은 이 혈관이 딱딱하게 경화돼 있죠. 이걸 전문 용어로 동맥 경화라고 하고요. 또 심장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혈관, 관상동맥, 심장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 경화가 와 있으면 이렇게 빨리 도는 혈관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그러면 뇌혈관이 터지든지..
◇이익선: 청취자분께서 ‘저는 맥이 느리다고 해요. 혈액순환과 연관이 있을까요? 손발도 차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김문호: 맥이 느린 게 병은 아니거든요. 병은 아닌데 체질적으로 타고나신 거에요. 체질도 윗대에서 내려오는 물이기 때문에 누구나 체질 특징이 있는 거니까 나쁜 건 아닙니다.빨간색이 좋고 파란색이 나쁘고 그런 게 아니잖아요. 근데 맥이 늦게 뛰거나 또 이런 분들이 또 이렇게 혈압이 좀 낮은 경우가 대부분 많으시고요. 중요한 거는 혈압보다도 총혈액양의 문제예요. 혈액 총 혈액 양이 넉넉하면서 천천히 뛰는 건 괜찮은데 총혈액양 자체가 적은 분이 이렇게 늦게 뛰게 되면 순간적으로 이렇게 도는 기립성 빈혈증이 온다든지 그럴 수가 있어서 이런 경우에 괜찮은 약차가 있거든요. 산수유가 여성의 성약이고요. 조혈 작용의 아주 좋아요. 그리고 이걸 꾸준히 드시는데 좀 빠른 효과를 보고 싶다 하시면 당귀 몸뚱아리 당귀 신 그리고 계피 이렇게 해서 1 대 1 대 1로 다 따르시면 됩니다. 그걸 드실 때 생강청을 넣어서 이렇게 드시기 전에 드시면 맛도 아주 좋고요. 다 귀찮다 그러면 대추 빨간 거 있죠? 약대추만 드셔도 괜찮아요. 혈관 확장과 혈관 연동이 상당히 좋아지게 될겁니다.
◆최수영: 그리고 또 다른 청취자분이 ‘평상시 가끔 종아리에 돌덩이처럼 뭉치 통증이 있는데 이런 증상도 혈액순환과 관계 있나요?’
◈김문호: 이런 경우는 진짜 정확하게 증상을 짚어주셨어요. 림프 순환이라고 보셔야 돼요. 그러니까 혈액순환은 여러분 이렇게 보셔야 돼요. 심장에서 짜는 힘 그러니까 좌방실에서 짜내는 밀어내는 힘은 중력을 타고 내려오잖아요. 순조롭게 내려오겠죠. 별 이유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내려와요. 근데 세포를 통과하고 나서 다 쓴 피는요. 올라올 때는 심장의 주동력 영향을 거의 안 받아요. 올라오는 피는 발목 운동으로 인한 장딴지 짬으로 올라와요. 장딴지 비복근의 짬으로 올라오거든요. 비복근을 그래서 하심장이라고 서양의학에서도 동양의학에서도 같이 이야기하는 그래서 비복근 종아리 근육을 갖다가 쫙쫙 잘 주물러주셔야 되는데 이게 또 림프하고 연관이 있어 그래서 우리 무릎 뒤쪽에 있는 하림프절이 있어요. 거기가 장딴지 근육 비복근이 엉덩이에서 내려오는 햄스트링이랑 만나서 교차하는 자리거든요. 무릎 뒤쪽 오목한 데가 있지 않습니까? 위중혈이라고 합니다. 거기를 부드럽게 너무 세게 누르시면 안 돼요. 부드럽게 주무르면 현상이 풀리면서 장딴지에 있던 정맥혈과 림프액들이 쫙 올라와요. 뻥 뚫립니다.
◇이익선: 아니 왜 운동 체력단련실 가면은 왜 종아리 도는 거 있잖아요. 거기에 종아리를 올리잖아요. 그럼 갑자기 머리가 맑아지는 거예요.
◈김문호: 정확하십니다. 그러니까 이런 거예요. 우리가 내려가는 피는 중요하지 않아요. 자기가 알아서 갑니다. 올라오는 피가 중요하다. 근데 우리가 헬스클럽 가면은 마지막에 항상 벨트 마사지를 하라고 말씀하시잖아요. 그 이유가 뭐냐 운동을 용을 썼어 하면 피가 엄청 근육으로 많이 나 심장에서 내려가기 때문에 근육에 피가 많이 고여 있어요. 그걸 풀어주지 않으면 그건 노동이에요. 방금 좋은 말씀하셨는데 잠깐 1분 동안 저한테 시간을 좀 주십시오. 좌방에서 좌실로 보내서 좌실에서 쫙쫙 뿜어서 전신 순환을 시키잖아요. 세포들이 다 쓰고 나면 장딴지도 쫙 쫙 짜고요. 허벅지 뒤쪽에서 쫙 쫙 짜가지고 위쪽으로 올려줘야 돼요. 올려주는데 이게 우방우실로 갔다가 폐순환을 강제로 시켜줘야 돼요. 강제 폐 순환을 시켜줘야 혈액의 산소 농도가 쫙 올라오죠. 그래서 선배님께서 장딴지 하고 나면 머리가 맑아지죠 그래서 하심장이면서 하뇌라고 합니다.
◆최수영: 그래서 궁금한 거 하나 제가 종아리가 조금 굵어요. 근데 장수할 수 있냐는 질문을 속설이 있어서 드리는 거예요.
◈김문호: 종아리가 굵은데 탄력이 있어야 돼요. 그러니까 우리가 어르신들 여든 넘으신 분들 약간 치매 초기에 오신 분들 이렇게 가장 먼저 저 개인적으로는 장딴지를 먼저 만져봅니다. 아까 장딴지가 하심장에 있으니까 제가 뭐라 그랬죠? 하뇌 아래쪽에 있는 뇌라고 얘기했죠. 장딴지가 돌처럼 돼 있으면 안 돼요.
◇이익선: 여기서 질문 여성들이 날씬해 보이기 위해서 종아리에 있는 알통이 보기 싫다고 거기다가 무슨 주사 같은 걸 넣고서 알통을 없애는 걸 한단 말이죠?
◈김문호: 나이 들면 후회해요. 나이 들면 후회합니다. 우리가 어릴 때 왜 학교 다닐 때 고등학교 중학교 여고 여중이 산에 있으면 다리 굵어진다고 했잖아요. 그때는 그렇게 싫어하더니 지금은요.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면서 아버지한테 인사해요. 진짜 중요하고요. 장딴지는 미용이 아니라 하심장 하뇌입니다. 아까 사연 주셨던 분께서는 비복근 장딴지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시고요. 마사지 하기 전에 꼭 무릎 뒤쪽에 있는 위중혈 거기를 먼저 마사지하고 나서 장딴지를 마사지 하셔야지 풀린 쪽으로 빡 올라와요.
◇이익선: 준비된 질문 빨리빨리 갈게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어떤 질병들에 걸리게 됩니까?
◈김문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은요. 기본적으로 수족냉증 배가 냉하다 또 난임이 온다 이런 말들을 하잖아요. 난임이 저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좀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 아기를 가지고 싶어도 못 가지는 사람의 그 설움은요. 그 누구도 상상을 못해요. 그거는 상상 이상입니다. 오죽하면 여성분들이 힘든 그런 여러 가지 인위적인 임신을 위한 산부인과에서 하는 인위적인 그 호르몬과 관련된 여러 가지 요법들이 몸의 고통이 그거는 상상 이상이에요. 엄마기 때문에 가능한 엄마가 되고 싶은 여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거지 남자들은요. 발톱 끝에도 못 가요. 그만큼의 그 마음적 심리적 고통과 육체적 고통을 참아가면서 사시는데 이런 분들은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권해드립니다. 저희 한의원에 오시면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시는 게 좋은데 겉에를 찜질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중심 체온을 데우는 게 중요하거든요. 중심 체온의 시작은 대장이에요. 대장 소장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장에 있는 유산균이 청국장처럼 청국장 뜰 때 뜨뜻해지잖아요. 유산균이 활성화돼야 장 온도가 따뜻해져요. 장에서 면역세포를 몇 프로 보관하죠? 80% 이 면역세포 보관 창조가 장입니다. 장딴지와 뱃속의 장은 우리 생명을 위해서 진짜 중요한 심장 뇌만큼 중요한 장기라고 보셔야 돼요. 그래서 유산균 섭취와 함께 데친 양배추 있죠. 유산균이 먹고 사는 식량이 식이섬유잖아요. 장내에 내 거 유산균 내 거 남아 있는 적더라도 내 거 유산균이 증식을 해요. 먹는 유산균도 도움이 되지만 그건 내 거 아니잖아요. 내 거 남아 있는 내 거 유산균 양이 적더라도 내 거 유산균이 활성화되려면 얘들이 먹고 살 식량을 줘야 되거든요. 먹이를 줘야 되거든요. 그게 식이섬유인데 좋은 게 양배추 데친 거는요. 위장에도 부담이 덜 가고요. 특히 위장 보호 성분이 상당히 많고요. 생으로 먹으면 식도염이 올 수 있습니다. 반드시 푹 데쳐서 보들보들하게 청국장 같이 드시면 좋아요.
◆최수영: 청취자분께서 ‘스트레스로 탈모가 왔고 또 탈모가 와서 스트레스를 받는 악의 굴레에 갇혀 있어요. 이 스트레스성 탈모는 혈액순환 문제가 진짜 주된 요인이라고 들었는데 그러면 머리를 자주 주무르거나 두드려주면 혈액이 잘 돌까요?’
◈김문호: 탈모가 참 많은데요. 다양한데 탈모가 보통 대부분은 스트레스 탈모는 기본적으로 깔고 가요. 방금 사례자분 말씀주신 것처럼 탈모가 와서 스트레스를 받으면요. 그 스트레스가 방금 말씀드린 난임 여성의 그 스트레스만큼 가요. 탈모 스트레스는 진짜 안 겪어본 사람 몰라요. 특히 여성 탈모는 여성 탈모는 남성 탈모와 다르게 진짜 스트레스가 보통 아닙니다. 아닌 분은 몰라요. 근데 보통 스트레스 탈모가 초기에 올 때 보통 그때가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든 나이대이기도 해요. 그래서 오기도 하는데 탈모가 크게 열성탈모와 냉성 탈모로 나뉘어지거든요. 냉성 탈모는 우리 아주 옛날에 50년 전에 못 먹고 살 때 영양 부족으로는오는 탈모. 열성 탈모는 영양 과잉 몸이 과잉하거나 열 터지는 사람 열이 과잉하거나 아니면 열이 두피 쪽으로 많이 집중이 돼서 이렇게 지루성 피부염 열성 지루성 피부염에 의한 탈모 이런 경우에는 열성탈모는 두피를 자극 주시면 안 돼요. 오히려 두피를 자극 주시게 되면 더 빠지겠죠 왜 염증이 자꾸 생기니까 그리고 두피를 딱 보시고 하얗게 질려 있다 그러면 자극을 주셔도되요. 근데 울긋불긋하다 그러면 자극 절대 주시면 안 됩니다. 오히려 얼음 찜질이 더 좋습니다. 계속 좋다. 스트레스성 탈모나 열성 탈모가 요즘은 거의 90% 이상이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자극 주는 것보다 얼음 찜질이 훨씬 좋으시고요. 샴푸할때도 미온수인데 약간 차가운 비슷한 미온수 그 정도로 보시면 좋고요. 또 요즘 줄기세포 배양을 하지 않고 자가줄기세포를 바로 원심 분리를 해서 바로 시술하는 방법이 있거든요. 이런 방법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익선: 그렇구나 또 다른 청취자분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노화도 빨리 오고 주름도 더 잘 된다는 얘기를 봤는데요. 수족냉증도 있고 부종도 있어서 이게 와닿는데 맞는 얘기인가요?’ 라고 문자 주셨어요.
◈김문호: 맞는 말씀이시고요.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결과론이라고 보셔야 돼요.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건 결과론이라고 보셔야 되고요.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걸 원인으로 보는 거는 극히 좀 드문 케이스라고 보셔야 됩니다. 그러니까 혈압이 아주 낮든지 혈액량이 아주 적어서 심장 추동이 약해서 순환이 잘 안 되는 그런 원인적인 거는 가끔 아주 드문 케이스고요. 대부분 결과를 우리가 봐야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저녁에 주무시기 전에 손발을 하늘로 치켜들고 계속 털면 림프 부종과 혈액순환 그렇게 좋아집니다.
◆최수영: 자 마지막 질문드려야 되는데 저 운전하면서 들으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택시기사 사연 주셨는데 ‘하루 12시간씩 한 자세로 운전하다 보니 손발이 많이 붙고 하지정맥류도 생겼어요. 운전하는 틈틈이 할 수 있는 혈액순환 개선법 알려주세요.’
◈김문호: 이게 쉽지 않아요 운전대에 앉아 계시기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쉽지 않은데 제일 먼저 손으로 할 수 있어요. 우리가 손이 호문쿨루스라는 인형이 있습니다. 그 인형이 입이 나와 있고요. 손이 큽니다. 이게 뭐냐 하면 뇌와 연관돼 있는 영역을 확대해서 만든 인형입니다. 입술 운동이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처럼 운전하실 때 신호 받으시잖아요. 운전대에다가 손을 건반 두드리듯이 이게 손님들한테 거슬린다 그러면 혼자 이렇게 주먹을 쥐었다 다 쥐었다 놨다 이렇게 자꾸 하시게 되면 경락의 시작과 끝은 손발에 있거든요. 손만 해 주셔도요. 하체 순환까지 많이 도움이 되고요. 그리고 신호에 계실 때 발을 이렇게 쭉 뻗었다가 위로 쭉 올렸다가 무릎 체조. 발꿈치를 쭉 당겼다가 쭉 밀었다 하는 신호 받고 안전하게 그렇게 하시면 많이 그렇게 되면 허리도 많이 좋아지고요. 뒷목 디스크도 많이 좋아져요.
◇이익선: 건강을 전하는 지식 건전지 한의사이신 김문호 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문호: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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